지긋지긋한 입시가 끝나고 어느덧 졸업식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휴학? 그거 뭐 아무 때나 해도 되는 건가?”

동기 친구들, 학과 선배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 새내기 배움터. 앞으로의 대학 생활을 여는 첫 문이라고 생각하니 떨림반 설렘 반입니다🫢

수강신청 계획표를 짜던 중 전필, 전선, 교필, 교선, 일선 ・・・ 강의 앞에 붙은 뜻 모를 단어들에 아리송합니다.

강의 방식부터 학점 산출 방식까지 대학교는 강의마다 정해진 형식이 있습니다.

“아니 교수님 [사랑과 언어]에서 철학자를 달달 외운다는 말은 안 하셨잖슴ㅠㅠ!”

1편 정독한 사람? 이제 진짜 꿀 강의 찾는 법 알려드립니다. 눈 크게 뜨고 잘 보세요👀

“일단 전공 필수..교양 필수 다 넣고~ 남는 시간에 듣고 싶었던 경제 교양 넣고~

수강신청이 내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시간표를 돌릴 수 없다면 적응 해야겠죠? 우주공강, 1교시, 3시간 연강 등등 내 시간표에 하나쯤은 등장할 만한 불안요소들 입니다.

대학생들이 목숨을 거는 수강신청. 한 학기의 운명을 결정 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