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이 내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시간표를 돌릴 수 없다면 적응 해야겠죠? 우주공강, 1교시, 3시간 연강 등등 내 시간표에 하나쯤은 등장할 만한 불안요소들 입니다.

이 시간표들도 나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간표별 행동 강령. 선배들의 꿀팁 알려드리겠습니다.

ㅣ프로 연강러 : “밥 어떡하죠?”

첫번째 케이스. 3시간 연강입니다. 이 경우 공부도 공부지만 밥먹을 시간이 부족하죠😢 이동 시간을 생각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굶는 불상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내 배고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등교전 간편식 미리 구매하기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편의점에 가서 식사를 하기도 아슬아슬한 시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침에 미리 편의점에 들러 김밥, 샌드위치 등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식사를 구매합시다. 연강 중 잠시 교수님이 쉬는시간을 주시거나, 이동 중에 들고다니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너무 냄새나는 음식은 지양해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텀블러 가지고 다니기

수업중에 음료를 마시는 행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텀블러에 식사가 될 수 있는 미숫가루, 라떼류를 담아 중간중간에 허기를 채웁시다. 음료는 배고파서 소리가나는 배에 응급처치를 할 수 있기때문에 꼬르륵 소리가 민망하다면 반드시 들고다닙시다.

✔️젤리, 초콜릿 등 군것질거리 챙겨가기

냄새나 소리가 나지 않는 작은 군것질거리들도 챙겨다니면 좋습니다. 쉬는시간, 이동시간에 쉽게 섭취가 가능합니다. 수업중에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매너사항이지만 대형 강의의 경우 종종 몰래 군것질거리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냄새나 소리가 나면 안되겠죠? 대신 소형강의에서는 수업중 군것질 절대 금지입니다!

ㅣ우주 공강 : “5시간 동안 나 홀로”

만약 내 공강시간이 지나치게 길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과제나 팀플을 비정기적으로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과제&팀플을 제외한 공간 활용법 소개하겠습니다!

✔️대외활동 전용 시간으로 사용하기

대외활동은 나만의 경험과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대학생활의 꽃입니다. 언제든 시작할 수 있죠. 하지만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실행으로 옮기는데 오래걸리곤 합니다. 긴 공강을 대외활동 전용 시간으로 설정하여, 흥미 있는 대외활동을 찾고 대외활동 미션을 수행하는 시간으로 설정하는 것은 어떨까요?

✔️개인 채널 키우기

젠지 대학생이라면 자신만의 채널을 가지고 있는 것 이 좋습니다. 인스타그램, X, 블로그, 스레드, 브런치, 유튜브 등 나의 활동을 꾸준히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훗날 큰 자산이 됩니다. 스스로 무언가를 운영하고 꾸준히 콘텐츠를 생산하는 능력은 어느 분야든 장점으로 작용할 것 입니다. 만약 무엇을 올려야할지 모르겠다면 아주 사소한 이야기라도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것을 시작해 보세요. 꾸준히 가꾼 채널은 대외활동, 인턴, 신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만의 스토리텔링을 완성할 수 있는 열쇠가 되어 줄 것 입니다.

✔️가까운 헬스장 다니기

운동 해야지 해야지..하고 허송세월한 지난 날..이제는 강제력을 가질때가 되었습니다. 긴 공강 시간에 한 장소에 머무르기 찌뿌둥하다면 2달 정도 헬스장을 등록해 다녀보는 것 어떨까요? 통학러의 경우 집으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헬스장에 가는 강제력이 생길 것 입니다. 따로 시간을 내 운동을 다니지 말고 이 시간에 끝내버립시다!

ㅣ프로 공강러 : “고생은 몰아서”

학교 난 2일만 갈래🎶 원래 고생은 몰아서 하는게 좋지 않겠어?

무조건 학교에 적게 가는게 꿈인 우리 프로 공강러들! 나머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아볼까요?

✔️과제&시험공부는 미리미리

몰아듣는 수업의 문제는 과제와 시험에 있습니다. 한 날짜에 과제 마감과 시험일이 몰리니 상대적으로 이를 수행할 시간이 부족하게 여겨질 것 입니다. 하루에 시험 3개..? 하루에 시험 하나보는 학우와 비교해 학점을 얻기 불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공강러들은 미리미리 습관을 항상 장착해야 합니다. 학교에 가지 않는 공강일을 활용해 아예 과제 데이로 설정하는 것도 좋아요.

ㅣ1교시 등교 : “출근시간 견뎌야겠지?”

✔️열차 지연서 뽑기

1교시 수업의 가장 큰 문제는 지각이죠. 출근 시간엔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배차가 짧지만, 지하철의 경우 간혹 연착이 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만약 열차가 연착되어 지각을 하게 되었다면 지하철 안내 데스크에서 열차 지연서를 발급받읍시다. 수업 종료 후 이것을 교수님께 제출한다면, 교수님의 재량에 따라 지각 처리를 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교수님 재량이기 때문에 제출해도 지각으로 처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일찍 나왔지만 열차가 제 시간에 오지 않아 억울하게 지각 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겠죠?

✅시간표 유형별 행동강령 한 줄 요약

• 프로 연강러 : 식사를 대체할 간편식, 텀블러 음료, 간식 들고 다니기

• 우주 공강 : 공강시간을 대외활동 시간, 개인 채널 업로드 시간, 운동 시간으로 사용하기

• 프로 공강러 : 학점을 위해 과제와 시험공부 미리미리 시작하기

• 1교시 등교 : 열차 연착으로 인해 지각할 경우 열차 지연서 발급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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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에브리타임 망한 시간표 대회 / https://kr.pinterest.com/pin/89790586314475839/

작성일 : 2024.10.23

작성자 : 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