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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쟈키] 🎙️빵댕이 흔들고픈 밤엔

션🌵

10주 전 93 0 0
며칠 전 우연히 유투브 킹고리즘이 무도 가요제를 보여주는 거에요. 제 최애 <멋진 헛간>까지 보고 결심했어요.
힘든 한 주를 끝내고 마음을 달래 줄 드라마,영화가 필요할 때
동네 비디오 가게 알바생 같은 뉴스레터, 비디오 쟈-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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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8
빵댕이 흔들고픈 밤엔
<씽>

며칠 전 우연히 유투브 킹고리즘이 무도 가요제를 보여주는 거에요. 모두가 좋아했던 <레옹>부터 저만의 최애곡 <멋진 헛간>까지 모조리 본 다음, 결심했습니다. 이번 주엔 무조건 신나는 영화라고.

동물왕국 오디션

다 쓰러져가는 극장에서 노래 경연이 열린다는 소식이 들려요. 우승 상금은 무려 10만 달러! 이 동네엔 이전에 슈스케 같은 프로그램이 없었는지, 많은 동물들이 신기해하며 일확천금을 노리고 오디션에 참여합니다.

그런데 극장 주인 코알라 '문'의 행동이 좀 이상해요. 파산했다는 소식도 들리던데... 설마 상금이 없는데 그냥 질러버린 건 아니겠죠? '문'의 눈물겨운 노력과 아무것도 모르는 오디션 후보들은 그렇게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갑니다.
고구마 먹은 뒤엔 사이다지

솔직히 등장인물들은 좀 답답한 감이 있어요. 다들 할 말 못하고 끙끙 앓고만 사는 인물들이 대부분인 데다 아니면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성격이거든요. 무책임한 극장 주인 '문'의 모습은 후반에도 크게 바뀌지 않아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그 옛날 슈스케 결승 무대를 보기 위해선 악마의 편집을 견뎌야 했듯, 마지막 클라이막스에서 사이다 같은 청량감을 느끼려면 목이 멕힌 이 느낌을 유지하는 수밖에. 장담하건대 그 뻥 뚫리는 느낌은 한여름 살얼음 낀 콜라보다 시원할 거에요.  
근데 사이다가 스트롱 사이다네?

여느 오디션 장르가 그렇듯이 클라이막스엔 씐나는 무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 떡밥 회수도 깰끔하고요. 반쯤은 사람 같은 등장 동물들의 화려한 경연에 어느새 리듬에 몸을 맡긴 여러분을 볼 수 있을 거에요.  

저의 축 처지고 우울한 기분도 최애 공연 호저 '애쉬'의 락 무대 속에서 화르륵 날아갔으니 기대해보세요. 특히 강렬한 기타와 함께 전남친에게 꺼1지라고 외치는 '
🎸Set it all free'는 도입부만으로도 흥겨우니까요. 

참가자들의 경연곡에 마음을 뺏기기 위해 여러분이 준비해야 할 건 딱히 없습니다. 아, 주변에 누가 없는지 확인만 해주세요. 들썩이는 모습을 들키기 싫다면요!  

펑크락과 함께하는 동물듀스101,
<씽>입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씬나씬나
💡관람 Tips 
 ◆ 공연 순서는 <댄스-팝-펑크락-재즈-소울> 순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준비되어 있어요.
 ◆ <미니언즈>를 만든 일루미네이션의 작품으로, 스토리텔링도 비슷해요. (별거 없다는 뜻)
 ◆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우주 명곡 <🎵스칼렛 요한슨 - Set it all free>는 정말 꼭꼭 들어보세요(스포 장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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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리니어. 욜로. 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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